챕터 233

엘리자베스는 에스메의 팔을 잡고 그녀를 뒤로 밀쳤다.

얼굴을 찌푸리며 엘리자베스가 소리쳤다. "이제 그만할래?"

방 안이 조용해졌다.

에스메는 바닥에 넘어졌고, 얼굴이 빨개졌으며, 셔츠에서 단추 두 개가 튀어나왔다.

그녀는 눈물을 흘리며 엘리자베스를 올려다보았다. "엘리자베스, 방금 나를 때린 거야?"

"그랬다면 어때? 너 같은 미친 사람한테는 딱 어울리는 대우야!" 엘리자베스의 목소리는 차가웠다.

에스메는 엘리자베스를 가리키며 숨을 헐떡이고 울었다.

그녀는 전화기를 꺼내 알렉산더에게 전화를 걸며 흐느꼈다. "알렉산더,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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